[겸재 정선의 자취 깃든 서촌] '인왕제색도' 벗 삼아...겸재의 동네를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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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인왕산·백악산·자하동 일대의 풍광은 겸재의 붓끝에서 대작으로 태어났다.
겸재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의 시발점, 창의문.
겸재는 자신의 거처였던 백악산과 인왕산 아래 장동(壯洞) 일대를 여덟 폭의 진경산수로 담아 ‘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으로 남겼다. 수성동의 풍경도 그중 한 폭으로 남았음은 물론이다. 사진은 수성동의 기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