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헤지펀드 유혹에...973명이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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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4월까지 3년 가까이 피해자 973명에게 해외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해주고 연 10~12% 이자도 주겠다고 속여 459억원을 받아 챙긴 권모(46)씨 등 일당 24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역삼동 사무실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 중인 이모(45)씨의 모습이다./사진=수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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