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기 한반도 삼국전쟁은 통일 아닌 동북아 국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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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영화 ‘황산벌’의 한 장면. 이 영화에서는 고구려,백제,신라인의 사투리로 인한 불통이 유머코드로 등장한다. 학계 일각에서는 당시 이들 3국이 통일을 원할 정도로 동족의식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사진출처=네이버영화
보물 1870호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 금동찰주본기. 872년의 명문이 새겨진 ‘찰주본기’에는 탑을 건립한 목적과 함께 9세기에 이르러 이념으로 확립된 ‘삼한일통의식’이 “해동제국의 항복으로 삼한을 합쳤다”는 내용으로 기록돼 있다. /사진제공=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