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홀 악연 끊은 고진영, 우승 인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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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가운데)이 8일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뒤 대회 전통에 따라 18번홀 그린 옆 ‘포피스 폰드’로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왼쪽), 에이전트 최수진씨와 함께 뛰어들고 있다. /랜초미라지=AFP연합뉴스
고진영이 8일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랜초미라지=USA투데이연합뉴스
고진영이 8일 ANA 인스퍼레이션 4라운드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무리한 뒤 감격하고 있다. /랜초미라지=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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