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지원 청문자료에도 2018년 소비 '0원'... 국회 '영수증 시스템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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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국세청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된 2018년·2019년 영수증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2018년 영수증에는 상단의 인적공제 항목 및 보험료·의료비·교육비 항목에만 후보자들 본인 내역이 맨 위에 위치했다. 하단의 신용카드 사용액과 기부금 내역부터는 첫줄에 다른 사람의 수치가 기입됐다. 근로자 본인인 후보자들의 내역은 맨 아래로 내렸갔다. 후보자 측이 보면 오류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카드값과 기부금 항목부터는 누가 얼마씩 쓰고 낸 것인지 별도 설명 없이는 구분할 수 없게 돼 있다. /자료제공=국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