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수억년 세월이 빚은 기암절벽…태고의 신비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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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위에 펼쳐진 40만 평의 배추밭은 8월이면 카펫을 깔아놓은 것처럼 초록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황지연못은 태백 시내에 있는데 한때는 태백을 대신하는 이곳의 지명이기도 해 지금도 인근의 기차역을 황지역이라고 부르고 있다. 사진은 황지 3곳의 연못 중 아래에 있는 하지.
구문소 동굴의 높이는 20~30m, 넓이 30m로 제법 큰 터널만 한데 지질학자들은 약 1억 5,000만 년에서 3억 년 전 사이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숙연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그저 작은 연못인데 하루 2,000톤의 물이 용출해 아래에는 폭포가 힘차게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