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화하는 북한판 미사일방어망...한반도 '공포의 균형'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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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닉슨 대통령과 소련 브레즈네프 서기장이 1972년 5월 26일 모스크바에서 상호간 탄도탄요격미사일(ABM) 보유량 등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아 전략무기제한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미국 국립공문서관
북한신형 반항공미사일이 지난달 9월 30일 시험발사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9월 30일 발사한 신형 반항공 미사일의 추정 제원
북한 신형 반항공 미사일의 기술적 원류로 후보 기종중 하나인 러시아 ‘S-400’ 지대공 미사일 작동 개념도. 북한이 미래에 이 같은 지대공 미사일 기술을 완성해 전력화할 경우 스텔스기와 미사일 등을 동원해 북한의 핵도발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우리 군의 ‘핵·WMD 대응체계’의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저위력 핵무기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 국산 ‘고위력 탄도미사일’(일명 '현무-4')이 지난 9월 15일 충남 태안 ADD 종합시험장에서 시험발사되고 있다. 우리 군은 이 같은 고위력 재래식 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해 유사시 북한의 전략 목표를 폭격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ADD
중국의 탄도탄요격용 방어미사일 ‘훙치-9(HQ-9)’의 발사장면. 러시아 S-300 미사일을 카피한 것으로 평가받는데 북한이 지난 9월 30일 시험발사한 '신형 반항공 미사일'도 훙치-9이나 S-300, S400을 몰래 입수해 개량했거나, 역설계한 것일 수도 있다. /이미지출처=deagel닷컴
러시아 S-400미사일을 탑재한 이동식발사차량 /러시아 타스통신
지난 2016년 4월 북한 번개 5호 미사일(KN-06) 시험발사 장면/사진 출처=Aert5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