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분께'…文 메시지 읽다 울어버린 靑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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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관련 메시지를 읽던 도중 울먹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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