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도시]홍대와 신촌 잇는 틈새…점·선·면 잇는 해방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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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에서 홍대입구역으로 넘어가는 길의 중간 지점에 자리 잡은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더 브레이스’는 특이한 외관과 좁고 긴 형태로 동네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사진 제공=신경섭 사진작가
좁은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건물 내 기둥을 설치하지 않았다. 대신 기둥을 외부로 빼내 사선의 ‘가새’ 형식을 만들었는데 이 X 자 모양 구조체가 건물 전체를 감싸며 건물을 지탱해준다. 사진 제공=신경섭 사진작가
2개의 사선 기둥과 1개의 보가 서로 만났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는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코너에 기둥이 없는 ‘열린 코너’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열린 코너는 건물의 2개 면이 마치 하나의 공간인 것처럼 느껴지게 해 개방감을 높인다. 사진 제공=신경섭 사진작가
건물 최상층인 8층에서는 홍익대와 연세대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사진 제공=허완 사진작가
40평 남짓한 좁은 대지라 건물을 높이 올리기 쉽지 않았지만 ‘노외주차장 설치제한지역’을 적용해 건물을 지상 8층까지 올릴 수 있었다. 사진 제공=신경섭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