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안중근의 희망, 그 시대에 가둬둘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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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신간 ‘하얼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 중인 김훈. 사진 제공=문학동네
소설 ‘하얼빈’의 배경이 된 안중근과 이토의 여정. 사진 제공=문학동네
신간 '하얼빈' 출간한 김훈 작가. 전예슬 촬영. 사진 제공=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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