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서린 순교·박해의 흔적…100년전 '聖人의 숨결'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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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찾은 광주 호남신학대 뒤편 양림산 숲길에 자리 잡은 ‘고난의 길’. 한국에 묻힌 선교사들과 그 가족 45명, 850여 명의 호남 지방 순교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길이다.
6일 방문한 전주서문교회 뒤편 선교사 묘역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의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어릴 때 사망한 선교사 자식들을 추모하며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서울 정동제일교회의 파이프오르간. 뒤편 송풍실에서 유관순 열사 등이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몰래 인쇄했다.
경기 화성의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앞 조형물. 기독교인 희생자 23명을 기억하기 위한 23개의 크고 작은 기둥이 서 있다.
전주예수병원 언덕에 선교사들의 모토였던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영어 문구가 걸려 있다.
대구 청라언덕에 위치한 서양식 선교사 자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