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패 충격 씻었다…맨유, 베티스 꺾고 8강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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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오른쪽)가 10일 레알 베티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린 후 팀 동료 카세미루와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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