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는 아스팔트 깔고 도로망 뚫으면 욕 먹는다…찻길 덮은 잔디밭 철거 계획한 지자체 당혹[전남톡톡]
이전
다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린 아일랜드에서 관람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그린 아일랜드는 기존 아스팔트 위에 흙(10㎝), 자갈(20㎝), 모래(30㎝) 등을 덮은 뒤 잔디길을 만들며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당시 그린 아일랜드 야간 전경. 사진 제공=순천시
도사동 자생단체연합은 4일 순천만국가정원 남문광장 입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변로는 순천시 남북을 연결하는 순환도로이기 때문에 교통에 대한 불편은 그린 아일랜드 인근 마을 뿐만 아니라 순천시민 전체가 감내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도사동 일각에서 시대에 역행하는 주장으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어 더 이상의 갈등을 피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순천시 도사동 자생단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