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뒤에 보자셨는데'…치과의사 참변에 추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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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기장의 가족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추모 메시지가 붙어 있다. 해당 메시지에는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는 이미 너무나 훌륭했고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마웠고 미안하다. 형이…'라고 적혀 있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흑석동에서 치과를 운영하던 이모 원장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졌다는 소식이 담긴 안내문이 병원 건물 승강기에 붙어있다. 해당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스레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