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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격전지 르포]허영 "與 돌풍 실현" vs 김진태 "보수 결집을"
정치 정치일반 2020.04.12 16:15:27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는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정권 안정론이 태백산맥을 넘어 영동지방까지 도달할 수 있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춘천갑 선거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며 강원 공략을 준비해왔다. 강원도가 대구·경북(TK)과 함께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분류됐지만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송기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후 조금씩 보수 지형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
[4·15 격전지 르포]이광재 "더 큰 꿈 꿀것" vs 박정하 "깨끗한 정치"
정치 정치일반 2020.04.12 16:10:19원주갑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돌아온 이광재’가 보수세가 강한 원주 민심을 극복할 수 있는지 여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도지사도 지낸 ‘거물’이다. 도민들 사이에는 그가 중앙정치로 복귀해 강원도를 위해 힘써주기를 바라는 민심이 흘렀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과 군 면제 이력 등을 문제 삼는 유권자들도 있었다. 박정하 미 -
[4·15 격전지] 박수현 "힘 있고 참신" vs 정진석 "충남 유일 4선"
정치 정치일반 2020.04.10 16:18:23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충청을 대표할 인물 경쟁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을 거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제는 ‘힘 있고 참신한 인물’이 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고 충청 지역 유일한 4선 의원으로 5선에 도전하는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는 ‘충청 대망론’을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맞섰다. 전반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은 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공주시는 박 후보에 대한 지지가 강하고 김종필·이완구 -
[격전지 르포-전주시병] 김성주 "집권당의 힘" VS 정동영 "24년 베테랑"
정치 정치일반 2020.04.09 18:03:04제21대 총선 전북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전주병 지역은 ‘어제의 벗이 오늘의 적이 돼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났다’로 요약된다.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인 김성주(82학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동영(72학번) 민생당 후보는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재대결을 벌이고 있다. 정 후보가 이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할 때 김 후보는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반대로 김 후보가 정계에 입문할 때 정 후보는 든든한 후원자 -
[격전지 르포-전북 군산]신영대 "철새는 안돼" VS 김관영 "힘있는 중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09 16:17:02“당선 후에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복당 의지를 시민들에게 알려서 우려를 씻어낼 생각으로 뛰고 있습니다.” 9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 대형쇼핑몰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고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후 기자와 만난 김 후보는 선거 후 복당 의지를 밝히면서 “군산 경제가 어려운데 특단의 조치, 힘 있는 사업을 진 -
[격전지 르포-전남목포]김원이 "정부 개혁 완성" VS 박지원 "힘있는 후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08 17:47:30“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성할 수 있느냐, 후퇴하느냐를 가름하는 선거입니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힘 있는 목포를 위해서는 어떠한 싸움도 마다 않는 이 박지원이 필요합니다.”(박지원 민생당 후보) 4·15총선을 일주일 남긴 8일, 전남 목포에서는 5선에 도전하는 관록의 정치인(박지원 후보)과 집권여당의 지지를 등에 업은 정치 신인(김원이 후보)이 격전을 이어가고 있다. 목포에서 내리 3선을 한 박 -
[격전지 르포-광주 서구을]양향자 "꼭 기회 달라" VS 천정배 "호남 팽 막자"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08 17:45:24“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1당 독점이 된다면 호남 대권 주자는 팽 당하고 말 것입니다. 천정배와 함께 호남 대통령을 만듭시다.” 4·15총선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천정배 민생당 후보는 8일 오후 풍암호수공원에 유세차를 멈추고 마이크를 잡았다. 천 후보는 “1당 독점이 유지된다면 호남은 찬밥 신세가 될 게 분명하다. 이게 바로 냉혹한 권력의 생리”라며 “민주당 실세들은 다 비호남이다.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민주당 -
[격전지 르포-대구 수성을] 홍준표 "文정부 견제" 이인선 "지역연고 있나"
정치 정치일반 2020.04.07 21:11:377일 오후4시. 대구 수성못에는 “현금 100만원 매달 줄 수 있나(문재인). 야당 대표(황교안)가 또 그걸 할 말인가”라고 외치는 홍준표 무소속 수성을 후보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일회성으로 돈 주는 건 베네수엘라에서나 하는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당 대표를 지낸 홍 후보가 ‘대권 주자’를 내세워 출사표를 던진 대구 수성을은 순식간에 전국적인 관심 선거판이 됐다. 유세현장은 뜨거웠다. 연설에 나서자 수성못 인근 -
[격전지 르포-인천연수을]鄭 "단일화 없다" vs 閔 "위반 없다" vs 李 "사표 없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05 17:54:41‘단일화도 사표도 없다. 선거법 위반도 없다.’ 제21대 총선 인천 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연수을 지역은 모든 후보가 “없다”는 목소리를 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정미 정의당 후보 간 단일화가 사실상 좌초되고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5일 각 캠프는 오히려 결기에 차 있었다. 정 후보는 “이기기만을 위한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고, 정의당 대표였던 이 후보는 “민주당이 사표 심리를 조장하 -
[격전지 르포_송파을] 최재성 "종부세 감면" VS 배현진 "보육난 해소"
정치 정치일반 2020.04.03 17:42:544선 중진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앵커 출신의 정치신인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는 서울 송파을은 총선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지역구다. 송파을에서 여권이 강세를 보이면 정권안정론이 야당 강세지역인 강남으로 넘어갈 것이고, 반대로 송파을에서 야당이 우세를 나타내면 정권심판론이 한강을 건너 강북 지역으로 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최 후보가 압승을 거둔 지역구지만 초짜 -
[격전지 르포-강남갑] 김성곤 "관록의 4選" VS 태구민 "힘 있는 신인"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03 17:41:54대한민국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갑은 수도권의 주요 격전지 중 하나다. 지난 1998년 강남구가 갑·을 선거구로 나뉜 이래 단 한 번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곳이지만 4선 의원 출신의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관록 면에서는 앞선다는 평가다. ‘평양 신인’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맞붙기 때문이다. 민주당 차원에서도 부동산 정책에 힘을 실어주며 측면 지원하고 있다.21대 총선 -
[격전지 르포-서울 동작을] 이수진 '낡은정치 타파" vs 나경원 "공약 완수"
정치 정치일반 2020.04.02 16:26:28여성 전직 판사 간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동작을은 여당 영입 인재와 야당 4선의 관록이 맞붙는 초대형 선거구 중 하나다. 당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탈환을 노리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음에도 부족한 인지도를 메우기 위해 구석구석 지역민을 만나기 시작했고,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성대한 출정식을 열며 ‘역전’을 다짐했다. 선거캠프 출정식 -
[격전지 르포-서울 광진을] 고민정 "吳 콩밭정치" vs 오세훈 "高는 캥거루"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02 16:23:05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서울 광진을 지역구는 때아닌 ‘콩밭’과 ‘캥거루’ 대결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 후보 오세훈 전 시장의 대선 행보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전략에서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며 총공세를 퍼부었다. 오 후보는 민주당 후보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아기 캥거루’라고 깎아내리며 경험 부족을 부각시켰다.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는 ‘젊고 강한 광진의 딸’과 ‘경험 -
[격전지 르포-광진을] "오세훈은 과객" vs "고민정은 캥거루"…추미애 떠난 광진구 '혈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02 16:02:3621대 총선 격전지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지역구 중 하나인 서울 광진을에서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울시장 출신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는다. 이곳에서만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상태. 공식선거운동 첫 날을 맞아 민주당에서는 ‘거물 정치인’에 맞선 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반면 오 후보는 ‘경험’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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