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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일 대표 "AI 인재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 만드는게 정부 역할" [CEO&STORY]
산업 IT 2025.01.15 17:47:14이경일 솔트룩스(304100) 대표는 ‘인공지능(AI) 전도사’로 불리운다. AI 개념이 생소하던 30여 년 전부터 관련 분야에만 몸담으며 기술·서비스 개발에 매진했다. 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등 굵직한 직함을 맡아 AI·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기술 패권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주요 2개국(G2)’과 함께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
'30년 AI 한우물' 1세대 벤처기업가 이경일 "원천기술 포기 안할 것" [CEO&STORY]
산업 IT 2025.01.15 17:46:24“어떤 분야든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많아야 3%입니다. 미국 시장과 영어권 시장을 더하면 대체로 30% 이상이고요. 3%의 한국 시장에서 1등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30% 시장에서 5등 안에 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30년 넘게 인공지능(AI)이라는 한 우물을 파온 이경일 솔트룩스(304100)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스타트업 ‘구버’를 5~6년 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겠다는 구상을 전하면서 “솔트룩스의 경 -
"오더 받았는데 만들 사람 없으면 그때가 제일 힘들어"[CEO&STORY]
산업 중기·벤처 2025.01.01 17:17:36현대하이텍의 근로 조건 및 환경은 업계에서도 유별나다고 정평이 나 있을 정도다. 우선 출근 시간은 오전 8~10시 사이에서, 퇴근 시간은 오후 5~7시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단 한 명도 없다. 근로 환경 개선에 매년 1억 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신입 사원 초임은 4000만 원 내외다. 다양한 복지 제도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임산부의 경우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아침·점심· -
"모빌리티·반도체 성장 확신…기술력으로 테슬라까지 사로잡아"[CEO&STORY]
산업 중기·벤처 2025.01.01 17:16:28지난해 12월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에 위치한 K비즈홀. 이날 K비즈홀에서는 서울경제신문과 중기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4 행복한 중소기업 일자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대상(경제부총리 표창)의 주인공이 된 기업은 현대하이텍. 현대하이텍은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출신의 오정기 대표가 1998년 설립한 자동차 전장 부품 강소 기업이다.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
"서울콘서 새해 카운트다운…뉴욕 뛰어넘는 명소로 만들 것" [CEO&STORY]
사회 사회일반 2024.12.18 17:38:54웬만한 민간기업보다 더 혁신을 추구하는 공공기관이 있다. 서울 경제의 핵심 축을 패션·뷰티로 잡고 유명 인플루언서(대규모 구독자를 보유하며 영향력을 미치는 온라인 유명 인사)와의 협업을 중시한다. 서울을 세계 5대 창업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일념으로 회사 간판에서 ‘산업’을 떼어내고 ‘경제’를 넣었다. 모든 부서에 ‘로봇 비서’를 배치하고 업무 효율화를 추구한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 이야기 -
車업계 여성리더 신화 "어디서 시작하든 5년은 온힘으로 파고 들어라"[CEO&STORY]
산업 기업 2024.12.11 16:19:54자동차 업계는 2월 방실 대표가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에 오른다는 소식에 놀랐다. 스텔란티스그룹에서는 1996년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설립된 후 FCA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로 변화하는 과정에서도 여성 대표가 없었다. 그런데 방 대표가 스텔란티스 브랜드들의 지사가 설립된 이래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에 올랐기 때문이다. 스텔란티스가 그만큼 방 대표를 믿고 한국 사업의 키를 맡겼다. 방 대표는 자동차 업계에서 소위 -
"이젠 車도 '개취'시대…지프·푸조가 틀 깨는 선택지 될 것"[CEO&STORY)
산업 기업 2024.12.11 16:18:55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지프 청담 전시장 2층. 거대한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정면으로 받는 벽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의 역사가 연대기별로 새겨져 있다. 2차 세계대전의 화염 속을 누빈 지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SUV 브랜드다. 벽에 설명된 지프의 역사 중에 군용차량으로 활약한 M38 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1950년 미국 해병대를 위해 제작된 M38은 깊은 물속에서도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최초의 사륜구동 -
이성희 대표 "프랑스에 세계 우주벤처 둥지 틀듯…우주청, 스타트업 지원센터 만들어야” [CEO&STORY]
산업 IT 2024.12.04 19:28:13해외 우주청에서는 우주 연구개발(R&D) 수행과 민간의 상업활동 지원을 분리하되 유기적으로 운용하는 곳들이 적지 않다. 인도와 아르헨티나 우주청 산하의 앤트릭스사와 벵, 러시아 우주청의 로켓 발사지원사인 GK론치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들은 우주청이 컨트롤타워가 돼 R&D와 뉴스페이스를 나눠 관리한다. 프랑스 우주청도 양쪽을 다 잘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룩셈부르크 우주청의 경우 아예 R&D는 거의 하지 않고 뉴스페 -
이성희 대표 "우주전시회마다 찾아가 '5분만 달라'…근성으로 투자 받아냈죠" [CEO&STORY]
산업 IT 2024.12.04 19:27:405월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며 뉴스페이스를 부쩍 강조하고 있으나 국내 100개 이상의 우주기업 중 실제 돈을 버는 곳은 드물다. 발사체는 말할 것도 없고 위성 분야에서도 세계시장에서 매출을 올리는 곳은 손꼽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2개의 코스닥사를 운영하며 내년에 연결기준 약 1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하는 글로벌 강소 우주기업이 있어 화제다. 위성·발사체 정보를 지상국에서 수신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깨끗이 -
“기술력 갖춰도 납품 거절당하기 일쑤…창업 기업에 협업기회 줘야”[CEO&STORY]
산업 중기·벤처 2024.10.30 17:50:37임영진 저스템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레퍼런스(협업 이력)가 없어 협업 기회를 좀처럼 만들어내기 어려웠다”고 답했다.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하는 초기 기술기업은 영업 과정에서 내세울 수 있는 이력이 부족해 협업 기회를 잃고 성장 동력마저 상실하는 경우가 흔하다. 임 대표는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성장하고 여타 중소기업이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스스 -
“세상에 없던 반도체 장비 개발…생존 힘든 소부장서 살아남았죠”[CEO&STORY]
산업 중기·벤처 2024.10.30 17:49:04“반도체 회로 선폭이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로 작아지면서 수율에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때 현장에서는 습도가 반도체 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있었죠. 우리는 이 가설을 믿고 그때까지는 세상에 없던 습도 조절 장비를 만드는 데 베팅했습니다. 그 결과 반도체 공정 습도 제어 장비 분야에서는 세계 선두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임영진(사진) 저스템 대표는 3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 -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건강·생명존중이 지론…"사람도 식물도 건강하게 사는게 가장 중요"[CEO&STORY]
경제·금융 보험 2024.10.16 17:47:21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평생을 금융 분야에서 일했지만 사실은 법대 출신이다. 서울대 법학과 79학번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동기다. 윤 대통령과 학창 시절 쌓은 우정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는 건 꽤 알려진 얘기다. 허 원장은 대학 시절 과외를 해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 신군부가 들어서면서 과외 금지령이 내려지자 생계 수단을 잃었다. 허 원장은 “그때는 선택지가 없어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입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실손청구 간소화, 앱 터치 한번이면 끝…소액이라도 꼭 받으세요" [CEO&STORY]
경제·금융 보험 2024.10.16 17:45:17“그동안 종이 서류로 실손 보험 청구하시느라 불편하셨죠. 다음 주에 드디어 실손 청구 간소화가 시작됩니다. 많이 이용하시고 얼마 안 되는 치료비라도 꼭 청구하세요.” 이달 25일부터 30병상 이상 요양시설에서 실손 보험 청구 간소화가 시작되는 가운데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의 보험개발원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실손 보험 가입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실손 청구 간소화 시스템은 병의원이 환자 각각 -
"회의할 때도 레고 만지작…어른들 브릭 조립하며 스트레스 잊었으면" [CEO&STORY]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4.09.11 17:51:58강원도 춘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내 위치한 레고랜드호텔 1층에는 형형색색의 레고 브릭들이 쌓여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투숙객들이 호텔 체크인을 하면서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다. 이곳에만 레고 브릭이 있는 것이 아니다. 레고랜드 사무실 책상에도 쌓여 있다. 방문객부터 직원들까지 언제, 어디서나 레고를 만지고 조립할 수 있는 셈이다. 이순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대표는 “다른 기업에서는 이상 -
"레고랜드선 매일이 어린이날…부모 육아탈출 축제도 열것" [CEO&STORY]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4.09.11 17:49:48“덴마크 본사에도 얘기했는데 올해는 방문객이 얼마나 만족하고 돌아가는지에 더 주목하려고 합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레고랜드에 오는 날이 ‘어린이날’일 정도로 레고랜드에 오면 행복하게 놀 수 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닌자고 라이드’ 등 새로운 어트랙션으로 고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계획입니다.” 이순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대표는 최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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