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민간 분양 14.6만가구…25년來 최저
주택2024.12.2510:04:01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15만 가구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간 기준 2000년 이후 최저치로 공급 절벽에 따른 시장 쇼크가 우려된다. 정부가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인 공공주택 25만 2000가구(인허가 기준)를 공급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 민간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R114가 25개 주요 시공사의 내년도 분양 물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 6130가구(민간 아파트 분양 기준, 임대 포함)가 분양 예정인 것
집슐랭
종암동 채석장 절개지 앞 동네, 850가구 아파트 단지로 [집슐랭]
정책·제도
2024.12.25
12:16:53
채석장 절개지에 위치해 안전 우려가 컸던 서울 성북구 종암동 저층 주거지가 자연 친화적인 850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종암동 125-35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운산 자락에 있는 대상지(3만 2740㎡)는 과거 채석장이 운영되던 곳이다. 채석 작업으로 지반이 약해져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엔 균열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컸다. 기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개운산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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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5 17:50:24대출 규제와 정치 불확실성으로 식어가는 청약 열기에 미분양 공포가 고개를 들자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지방뿐만 아니라 입지 조건이 좋은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단지들도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나 계약금·중도금 최소화 등의 조건을 내거는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중랑구 옛 상봉터미널 자리에서 분양 중인 ‘더샵퍼스트월드’는 전용 면적 39·44㎡ 주택형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중도금 무이자는 보통 미분양이 우려되는 단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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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5 17:36:18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인 서울 한남4구역 수주를 노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각각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내달 18일로 예정된 시공사 결정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양사는 자사 홍보와 함께 상대방의 사업 계획에 날선 비판도 서슴지 않으면서 홍보전이 과열로 치닫는 모양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전날 한남4구역 인근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 건물에 홍보관을 열었다. 건물 두 개 층을 임대했으며 내부에는 소극장 형식으로 된 설명회장을 마련했다.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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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4.12.25 17:35:302024년은 청약시장이 다시 달아오른 한 해였다. 일명 ‘얼죽신’으로 불리는 신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청약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경쟁률은 치솟았다. 다만 청약 수요자들이 서울과 수도권 일부 단지 등을 제외한 단지에는 눈길도 주지 않으면서 양극화는 더욱 심화됐다. 높아진 공사비에 분양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3.3㎡당 분양가가 1억 원을 훌쩍 넘기는 단지도 등장했다. 급등한 분양가에 ‘줍줍’으로 일컬어지는 무순위 청약의 매력도 커지면서 1가구 모집에 300만 명 가량이 몰려 청약홈이 마비되는 일도 벌어졌다. 25일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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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4.12.25 17:22:45올해 수도권 물류센터 자산의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이후부터는 신규 공급까지 급감하면서 그간 포화 상태였던 물류센터 시장도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지난 23일 부동산 서비스 회사 젠스타메이트가 발간한 '2024년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수도권 물류센터의 누적 거래규모는 약 4조 2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6억 원 늘었다. 연내 소유권 이전을 앞둔 자산들을 고려하면 올해 거래 규모는 약 4조 6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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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5 12:16:53채석장 절개지에 위치해 안전 우려가 컸던 서울 성북구 종암동 저층 주거지가 자연 친화적인 850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종암동 125-35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운산 자락에 있는 대상지(3만 2740㎡)는 과거 채석장이 운영되던 곳이다. 채석 작업으로 지반이 약해져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엔 균열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컸다. 기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개운산을 삼면에 두르고 도시와 숲이 어우러진 최고 22층 내외, 약 85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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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5 12:09:12서울 동작구 상도 14·15구역과 구로구 고척동·가리봉 1구역 등 7개 재개발 사업지의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이 사업지들은 서울시가 지난 9월 시행한 사업성 개선방안(허용용적률 인정 및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이 적용돼 조합원 분담금이 적게는 2500만원에서 많게는 9000만원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25일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상도14구역, 상도15구역, 고척동 253번지, 가리봉 1구역, 하월곡1구역, 상봉13구역, 홍은 15구역 주택정비형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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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5 11:00:00국토교통부는 내년도 지역활력타운 및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현장평가와 종합평가 등을 거쳐 같은 해 5월 중 지역활력타운 10건과 민관상생 투자협약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활력타운은 지역에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우수한 주거거점을 조성해 은퇴자·귀농귀촌 청년 등 지방이주 수요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교육부 등 총 8개 부처가 참여하며 공모대상은 7개 도 120개 기초지자체다. 각 지자체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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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5 10:04:01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15만 가구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간 기준 2000년 이후 최저치로 공급 절벽에 따른 시장 쇼크가 우려된다. 정부가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인 공공주택 25만 2000가구(인허가 기준)를 공급한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 민간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R114가 25개 주요 시공사의 내년도 분양 물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 6130가구(민간 아파트 분양 기준, 임대 포함)가 분양 예정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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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5 07:30:00올 한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정책으로 ‘정책대출’과 ‘1기 신도시 재건축’이 꼽힌다. 올 하반기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자 정부가 시중은행 대출을 규제한 데 이어 디딤돌 대출 등 정책대출 문턱도 높였다. 이 여파로 집값 상승세가 수그러들었지만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는 더 좁아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제 막 닻을 올린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분담금 수준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달 2일 매매계약 체결 분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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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4 17:45:27현 청약가점제에서 부양가족 점수 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직계존속의 위장 전입 문제가 끊이지 않는 만큼 (외)조부모 가점 비중을 줄이는 대신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자녀 가점은 늘리고 혼인 여부, 배우자 가점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택청약 가점제도 개편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7년 도입된 청약가점제는 무주택 기간(32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만점), 부양가족 수(35점 만점)로 구성된다. 가점 항목을 합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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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4 17:43:34DL그룹 지주사인 DL㈜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0번지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Red Carnival: 레드, 빛으로 물들다’를 테마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곳곳을 빨간색 중심의 조명과 오브제로 꾸미는 내용이다. DL의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의 고유한 공간적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DL 브랜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표현했다. 프로젝트는 2025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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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4 17:42:05올 한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정책으로 ‘정책대출’과 ‘1기 신도시 재건축’이 꼽힌다. 올 하반기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자 정부가 시중은행 대출을 규제한 데 이어 디딤돌 대출 등 정책대출 문턱도 높였다. 이 여파로 집값 상승세가 수그러들었지만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는 더 좁아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제 막 닻을 올린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분담금 수준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달 2일 매매계약 체결 분부터 수도권 아파트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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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4.12.24 16:52:17우리나라가 유례없는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고령인구 비중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고 전남 등에서는 극심한 출생률 추락을 겪으며 고령인구 비율이 25%를 넘어섰다. 저출생 대응, 정년 연장 논의, 연금 개혁, 정부 조직 개편, 지방소멸 극복 노력이 시급하지만 탄핵 정국 속에 관련 논의들이 사실상 모두 멈췄다. 2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각각 17.70%, 22.38%를 기록해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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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4.12.24 16:37:21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홍보관은 정비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원형 주동 ‘O타워’를 비롯해 단지 설계를 직접 볼 수 있는 모형도와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존 등으로 구성됐다.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배치도도 확인할 수 있다. 한남뉴타운 일부인 한남4구역은 총 공사비만 1조 5000억여 원에 달해 서울 재개발 대어로 꼽힌다. 다음 달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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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4.12.24 15:16:51한국부동산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기관 4곳이 기능과 역할을 최대한 활용해 세종특별자치시 내 농촌지역 빈집재생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참여기관은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 기획 및 홍보 △빈집 활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지원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농촌사업 등과의 연계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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