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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책금융 248조 공급…5대 분야 136조 집중 투입
금융정책2024.12.2512:00:00
정부가 내년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248조 원에 달하는 자금 지원에 나선다. 특히 첨단전략·미래유망 산업 등 5대 중점전략분야에 올해보다 17% 증가한 136조 원을 집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수요가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AI)·태양전지 산업 등을 5대 분야 주요 부문으로 추가하고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도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정책금융 공급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韓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양곡법, 무슨 법이길래?
경제·금융일반 2024.12.22 05:30:00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달 19일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포함한 ‘농업 4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양곡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이기도 합니다. 이 법안들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이길래 또 다시 국회로 돌아온 것일까요. 한 권한대행은 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농업 4법’
  • '80년 전통' 지프의 전동화 적장자…작지만 강한 어벤저[별별시승]
    경제·금융일반 2024.12.25 21:44:33
    지프는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었다. 사륜구동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기동력은 전쟁터의 험준한 지형을 거뜬히 넘나들며 병사들과 물자들을 옮겨 날랐다. 튼튼한 차체구조에 비해 설계는 단순해 간단한 도구로 수리도 가능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태평양전선의 역전극 등 전쟁의 빛나는 순간에도 지프는 연합군의 곁에 있었다. 병사들은 지프에게 ‘자유의 수호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지프는 소비자 시장에서 질주를 계속했다. 전쟁동안 뛰어난 성능을 검증한 지프는 1963년 체로키 라인을 선보이며 현대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
  • "명동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신세계스퀘어의 새해 맞이
    경제·금융일반 2024.12.25 18:17:53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본점 외부 신세계스퀘어에서 중구청 주관으로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서울 명동부터 을지로 일대를 영상미디어로 표현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명동스퀘어'의 일부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외벽에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에서는 메인 스크린 역할을 한다. 카운트다운 쇼
  • 차주 1인당 가계빚 1억 육박…비은행 연체율도 9년來 최고
    은행 2024.12.25 17:54:05
    가계대출을 받은 차주 1명당 평균 대출 잔액이 올 3분기 말 95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확대로 저축은행과 카드·보험사 등 비은행의 연체율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05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분기 말 9054만 원으로 처음 9000만 원을 넘은 뒤 3년 6개월 만에 500만원가량 대출 잔액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2분기 말 9
  • 비수도권에 민관 협력 '지역활력타운' 만든다
    경제동향 2024.12.25 17:51:01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 주거와 기반 시설, 생활 서비스 등을 두루 갖춘 양질의 주거 거점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교육부·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역량을 모아 ‘2025년 지역활력타운 및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민관이 협력해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가 복합된 우수한 주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 등의 인구가 지방으로 이주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 친화 설계, 제로에너지 주택 공급 등 정
  • ‘점포 효율화’ 힘주는 은행…창구 직원도 희망퇴직 본격화
    은행 2024.12.25 17:41:12
    은행권에서 창구 직원 감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점 축소와 특화 점포 확대를 핵심으로 한 점포 효율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인 신한은행이 최근 받은 올 하반기 희망퇴직에 신청자가 54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에 희망퇴직한 인원(234명)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희망퇴직자가 상·하반기 모두 합해 619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한 번에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가 몰린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은행 지점의 창구 직원을 희망퇴직 대상으로 포함했다는 점이다.
  • 은행 ‘환 리스크’ 덮친 中企 만기연장 지원
    은행 2024.12.25 17:36:40
    은행권이 최근 환율 급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은행 역시 고환율로 건전성 악화 위험을 안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더 약한 고리인 중기를 지원해 환율 리스크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024110)은 외화 대출을 보유한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연장 특례 제도의 운영 기간을 내년까지 늘리기로 했다. 원금·할부금 상환 기간을 최대 1년 이내로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기업이 원자재 가격과
  • 태양전지 등 직접투자 7배 확대…혁신성장펀드 3조 추가 조성
    금융정책 2024.12.25 17:36:24
    금융 당국이 내년 인공지능(AI), 바이오, 석유화학 등 5대 중점 산업 분야에 올해보다 20조 원 증가한 136조 원의 정책자금을 집중 투입하기로 한 것은 각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장벽을 경쟁적으로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석유화학 등 침체 산업에는 보호막을 치기 위해 국가가 나서 정책금융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은 관계부처가 공동 선
  • 내년 정책자금 136조, 석유화학 재편 등 집중투입
    금융정책 2024.12.25 17:36:21
    금융 당국이 내년 248조 원에 달하는 정책자금 공급에 나선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36조 원을 첨단·미래유망산업 등 5대 중점 산업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 미래를 책임질 인공지능(AI), 태양전지 등 신산업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종을 5대 분야로 신설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재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정책금융 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 한은 “경기 하방위험 커져…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경제동향 2024.12.25 17:30:50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 압력을 줄일 수 있도록 내년에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내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경제 상황 변화에 맞춰 인하 속도는 조절하겠다고 했다. 한은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은 “정치 불확실성 증대와 주력 업종의 글로벌 경쟁 심화, 통상 환경 변화 등으로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확대됐다”며 “금융 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하면서 경제 상황 변화에 맞춰 추가적으로 인하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외환 시장 안정도 내년 통화신용정책의 주요 목표다.
  • '법차손 규제'에 신약개발 발목…최수진 의원 "미래 경쟁력 위한 인프라 조성하고파" [이사람]
    경제·금융일반 2024.12.25 17:27:25
    올해는 유한양행(000100) ‘렉라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알테오젠(196170) 코스닥 시가총액 1위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과가 돋보이는 해다. 하지만 ‘업계통’인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당장의 성과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잘되는 기업만 단편적으로 보면 업계 전체가 호황처럼 보이지만 사실 업계 대부분은 현재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바이오 벤처들은 상장 자체가 어려울뿐더러 상장을 하더라도 주가가 공모가보다 높은 곳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제약·바
  • 최수진 의원 “제약·바이오 산학연서 30년 경험…현장 목소리 법제화할 것” [이사람]
    경제·금융일반 2024.12.25 17:26:52
    “코큐텐이 무슨 색깔인지 알아요? 카레처럼 노란색이에요. 여름에는 습기 때문에, 겨울에는 결정이 안 생겨서 생산이 되게 어려웠어요.” 20여 년 전 개발한 항산화제 코큐텐을 떠올리는 그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자식 때문에 속을 썩지만 애정만큼은 숨길 수 없는 엄마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인 최수진(사진) 의원 얘기다. 최 의원은 올해 국회의원 배지를 처음 단 초선 의원이다. 하지만 제약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베테랑이다. 제약사 최연소, 최초의 여성 연구소장을 거쳐 정부와 바이오 벤처, 학계 등에서 30여
  • [2024 국내 10대 뉴스] 45년만의 비상계엄부터 티메프 사태까지
    경제·금융일반 2024.12.25 17:23:16
    ◇탄핵정국에 대한민국 ‘올스톱’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45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가 2시간 만에 계엄 해제를 결의해 6시간 만에 계엄은 막을 내렸지만 위헌적 계엄령 선포로 윤 대통령은 거센 정치·사법 후폭풍에 직면했다. 국회는 12월 14일 헌정 사상 세 번째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해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으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로 수사기관에 적시돼 조사를 받는 처지에 놓였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파면
  • “서울서 전기 최다 사용…학내 변전소가 AI·공학연구 전력 뒷받침” [우리동네 변전소]
    공기업 2024.12.25 17:18:43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 정문에서 도보로 15분가량 걷다 보면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옆 캠퍼스 구석에 신림변전소가 있다. 입구 가까이에 다가가니 ‘통제구역’ ‘제한구역’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다. 시설은 변전소지만 서울대가 한국전력에 영구 임대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다른 학교 건물과 외관과 구조가 같다. 기자가 방문한 서울대 신림변전소 앞에서는 수의과대학 수업을 듣기 위해 오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강의실 옆에 변전소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기 어려울 정도다. 서울대 신림변전소는 2001년 준공돼 24년
  • 환변동보험 12월 가입금액 94% 폭증
    경제동향 2024.12.25 17:17:55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취급하는 환변동보험 가입액이 폭증했다. 환변동보험은 외화로 무역 거래를 하는 기업들의 향후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해주는 상품이다. 25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환변동보험 가입 규모(보험금 기준)는 1516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전체(783억 원)보다 93.6% 증가했다. 올해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환변동보험 가입 규모가 지난해의 2배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로도 가입액이 늘고 있다. 올
  • ‘트럼프 덫’에 갇힌 환율…정부 '개입땐 달러만 날릴까' 주저 [이슈&워치]
    경제동향 2024.12.25 17:14:23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24일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한때 달러당 1460원을 돌파했다. 25일 오전 2시 최종 거래 때는 1457.5원에 마감했지만 시장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박상현 iM투자증권 전문위원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주간 거래 시장에서도 환율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올랐다”며 “한 총리에 대한 야당의 탄핵 가능성이 야간 거래에서도 환율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1450원대로 올라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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