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8년 만에 흑자 전환…역대 최고 매출 달성
산업일반2025.04.2914:39:34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작년 매출 1조 2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 역시 늘었다. 지난해 가맹점 포함 전체 매출은 1조 40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7억원, 당기순이익도 1153억원을 기록하며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질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시진핑은 트황에게 쫄지 않는다, 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4.29
14:17: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올 상반기 키워드는 단연 '관세'입니다. 트럼프발 통상 리스크로 골치 많이 아프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궁극적인 타깃은 ‘G2’의 수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입니다. 트럼프는 '메이드 인 차이나' 딱지가 붙은 모든 제품에 관세를 매길 기세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 일부 수출품에 누적된 관세율이 245%에 달한다고도 밝혔을 만큼 무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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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7분전한국게임산업협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출범할 새 정부에 주52시간 근로제 완화, 게임 이용장애의 질병코드 미도입, 수출에 대한 세제 지원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조영기 신임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각 정당에 게임 업계의 목소리를)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협회장은 게임 개발 직군을 대상으로 한 유연근무제 확대를 요청했다. ‘재량근로제’를 방송 PD 등 일부 직군에 한정하지 말고 개발 직군에도 확대 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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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2분전국내 반도체 제조 첨단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하려다 덜미가 잡힌 SK하이닉스(000660) 직원이 구속됐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중국 반도체 경쟁사로 이직을 시도했지만 수사당국 간 공조로 조만간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29일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는 전날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첨단 기술을 중국 경쟁사에 유출하려던 SK하이닉스 직원 A씨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에서 근무했던 A씨는 2022년 회사의 반도체 제조 관련 첨단기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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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14분전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018250)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151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3% 줄어든 60억 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459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88.4% 감소했다. 회사 측은 중국 시장의 소비 심리 위축과 플랫폼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에서는 루나(LUNA)의 롱래스팅 팁 컨실러와 컨실 팔레트 등의 인기와 신제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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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14분전SK텔레콤(017670)이 해킹 사고의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해 내놓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사고 이후 고객의 서비스 가입이 몰리고 T월드 접속장애 등이 발생함에 따라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이뤄졌다. SK텔레콤은 2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9일 오후 3시 현재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건수는 950만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오늘 내로 천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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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1분전벤처기업협회는 29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송병준 회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송병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재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면서 "현재의 위기 극복과 미래의 혁신을 위해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국가 경제정책의 최우선 아젠다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임기 중 추진할 최우선 과제로 벤처투자 시장 규모 확대를 꼽았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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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5분전차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이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일본에 진출한다. 차병원은 29일 일본의 대형 난임센터 ‘하트클리닉’과 사업통합 계약을 맺고 산하기관 편입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일본 부부 4쌍 중 1쌍이 난임 치료 경험이 있으며, 미혼 여성의 난자 냉동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난임 시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 상품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차병원은 일본에서 난임 기술력에 세포 치료를 접목해 임신성공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난소에 직접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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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30분전SK텔레콤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유심포맷)’을 적용한다. SK텔레콤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유심 재고 부족,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인프라센터 등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유심 포맷)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최근 가입자 유심 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이용자의 유심을 무상으로 바꿔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회사가 보유한 유심이 100만 개에 불과한 데다 다음 달까지 확보 가능한 물량도 500만 개 정도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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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5:48:59크래프톤(259960)이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인기와 신작 ‘인조이’(inZOI)’의 흥행 등에 힘입어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29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8742억 원, 영업이익 457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47.3% 늘어난 수치다.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매출액 7938억 원, 영업이익 3864억 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번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크래프톤의 분기 단위 역대 최대 실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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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9 15:37:38“일라이릴리에 이어 피부 및 모발 재생 관련 기술계약이 곧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올해는 올릭스(226950) 창사 이래 첫 흑자를 낼 것이 확실합니다.” 이동기(사진) 올릭스 대표는 2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R&D) 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 2월 일라이릴리와 6억 3000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형 기술계약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 대표는 “미래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다양한 공동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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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5:32:24“산업체 입장에서 기술이전이 더 유연해지고, 민간이 확신을 갖고 투자해야 진정한 뉴스페이스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28일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민간 기술 이전과 투자를 늘리기 위해) 법과 제도가 효율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지난 2월 취임한 후 처음으로 기자들 앞에 서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산업체가 기술 이전을 잘 받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며 ‘뉴스페이스’ 시대 항우연의 역할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서울대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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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29 15:19:56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처벌법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 달 9일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원주 등 39개 지역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들은 지역별 주요 업종과 재해 취약 업종을 고려해 △위험성 평가 개념·우수사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방안 △정부 지원 제도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한 처벌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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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9 15:15:4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기재부가 왕 노릇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우리 부처의 신뢰를 돌아보게 하는 말"이라고 29일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기재부 부처 분리론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정당에서 이야기하는 조직 개편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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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5:13:54실제 암 환자 유래 암세포를 체내 조건을 그대로 모사한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3D 프린팅 인공 종양 조직이 개발됐다. 이 인공 종양 조직의 성장 사진만 보고도 예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까지 함께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강현욱 교수팀과 서울아산병원 명승재 교수팀은 실제 암 조직의 고경도·저산소 환경을 재현하는 인공 암 조직 ‘Eba-PDO’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인공 암 조직의 모양을 AI로 분석하면 대장암 예후 예측의 주요 표지 유전자의 발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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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4.29 15:13:28CJ온스타일이 K뷰티 브랜드 ‘비나우’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나우의 기업 가치는 9000억 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CJ온스타일은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 노하우와 브랜드 직접 투자의 성과를 기반으로 K뷰티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2018년 설립된 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 메이크업 브랜드 ‘퓌’로 유명하다. 설립 5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26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배 급증했다. 비나우는 미국, 일본, 대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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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29 15:05:44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원료의약품(API) 제조 자회사인 에스티팜(237690)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5% 감소한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524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익 감소는 각종 비용 증가의 여파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원가와 경상 연구비가 증가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사내근로복지기금이 4분기에 반영됐다. 리보핵산(RNA) 치료제의 핵심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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