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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면' 아시나요…50년 전에는 어떤 맛? [똑똑!스마슈머]
생활2025.01.2707:00:00
“요즘 소비자들은 자극적인 라면을 좋아합니다. 대중성을 갖춰 매운 맛을 내면서도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게 제품을 만들었죠.” 칼칼하고 시원한 맛은 뼈해장국과 비슷하게도 느껴졌다. 국물 색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박홍엽 농심 면개발팀 연구원의 설명대로 신라면보다는 매웠다. 레트로 디자인을 내세운 포장과 달리 분명히 ‘요즘 제품’ 이었다. 출시된 지 50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온 ‘농심라면’ 얘기다. 23일 서울 동작구 농심 도연관 조리과학실에서 만난 연구원들은 1975년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과 품질에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입혀 제품이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TSMC, 니가 그렇게 2나노를 잘해? <2편>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1.02 08:01:58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실 준비 되셨나요? 2024년 마지막날 TSMC 2나노(㎚·10억 분의 1m) 특집으로 연말을 마무리했는데요. 오늘 2편을 이어가면서 새해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출발해보겠습니다. 오늘은 하이브리드 본딩, EUV 등 공정, S램 업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와 함께 테크 고개를 넘어봅시다. 2나노에 첨단 패키징까지…하이브리드 본딩
Biz 플러스
'메모리 왕국의 대관식'…SK하이닉스, HBM으로 실적 새 역사 썼다
기업 2025.01.24 08:01:55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가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그동안 업황 사이클을 타고 실적의 진폭이 컸던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게임의 법칙’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3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9조 7670억 원, 영업이익은 8조 828억 원을 기록했
  • 납기 못 지킬까 오더 못받고…일 원하는 직원 알바 내몰아
    중기·벤처 2025.01.27 12:00:00
    중소벤처기업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살인적인 고환율·고물가에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전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몰고 온 ‘폭풍’도 중소벤처기업을 위협하고 있다. 코너에 몰린 자국 중소벤처기업의 숨통을 틔어주기 위해 각국은 규제 개혁에 팔을 걷어 붙인 모습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발목에 족쇄를 찬 채로 뛰어야 할 판이다. 12시간의 연장 근로를 주 단위로만 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세계 반도체 소부장 수
  • 中 알리 노리는 이유 있었네…역직구 시장 작년 4조 넘겼다
    기업 2025.01.27 12:00:00
    해외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역직구’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 수출액은 29억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원화 기준 4조 250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23억 400만달러, 3조 3800억 원)와 비교했을 때 26.0% 증가했다. 국내 e커머스는 물론 아마존·알리바바·쇼피 등 글로벌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한 역직구 시장은 팬데믹 전인 2019년만 해도 5억 6300
  • 삼성 유럽스마트폰 1위…갤25로 저가·프리미엄 '쌍끌이' 속도
    IT 2025.01.27 12:00:00
    삼성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7분기 연속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로 3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023년 1분기 33%의 점유율을 보이다가 23년 4분기 29%까지 하락했지만 지난해 1분기 32%로 회복한 뒤 동일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애플로 24%의 점유율을 보였다. 애플은 2023년
  • [잇써보니] 일정 입력·뉴스 요약도 뚝딱…AI 비서 시대 '활짝'
    IT 2025.01.27 12:00:00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5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사용해 보면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원하는 내용을 말할 때 크게 말해야 하지도, 발음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시끄러운 야외에서 속삭이듯 말해도 정확히 내 말을 알아듣고, 결과물을 찾아준다. 내 명령에 답을 내놓을 때는 말투가 사람과 다르지 않아 마치 실제 비서가 옆에서 나에게 말하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개인 AI 비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음을 실감하게 하는 순간이다. 프레임·
  • [트럼프'컴퍼니'⑤]트럼프 가족 앞에 등장한 GV80…현대차·기아, 관세폭탄 피하나요?
    기업 2025.01.27 11:00:00
    우리나라 자동차의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중국 등 수입국에 ‘관세 폭탄’을 예고했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으름장을 놓던 당선인 시절과 달리 중국에는 10%,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하고 일단 한국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더 놀랄 일은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위해 워싱턴DC로 가는 공군기에 탑승하기 전에 벌어졌습니다. 탑승할 공군기 앞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
  • 글로벌 시장 진출과 플랫폼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국내 스타트업의 도약 [AI PRISM*주간 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중기·벤처 2025.01.27 10:30:00
    ▲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 창업 생태계 분석] 지난 한 주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모습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특히 바이오텍 기업들이 미국 법인 설립
  • K-테크 수출 성과에 신산업 일자리 확대 기대… 실무 인재 수요 증가할 듯 [AI PRISM*주간 대학생 취준생 뉴스]
    중기·벤처 2025.01.27 10:30:00
    ▲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 대학생 및 취준생 트렌드 분석] 지난 한 주간 뉴스 중 눈에 띈 것은 국내 첨단 산업이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취업 시장에 새 바람이 불 것이란 기대
  • 보호무역·기술패권 ‘이중고’… 글로벌 통상질서 대변혁 임박 [AI PRISM*주간 CEO 뉴스]
    기업 2025.01.27 09:30:00
    ▲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1.19~1.25) 산업계 분석] 지난 주 글로벌 산업계는 트럼프의 보호무역 공세와 기술패권 경쟁 심화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한 주 였
  •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 기술 투자 가속화… AI·로봇·모빌리티 분야 신입 성장 기회 확대 [AI PRISM*주간 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일반 2025.01.27 09:30:00
    ▲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 직장 환경 분석] 지난 한 주는 AI,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분야의 투자와 협력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를 보였다. 특히 현대차(005380), L
  • 연봉 인상률 동상이몽…직장인 "11% 이상” vs 회사 "5~10%”
    중기·벤처 2025.01.27 09:00:00
    기업 인사 담당자와 직장인 모두 연봉·인센티브와 같은 보상이 직장 선택과 만족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이직 시 연봉 인상률에 대해서는 인사 담당자와 직장인의 눈높이가 달라 연봉 협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인사 담당자 131명과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2025년 HR 트렌드 전망'을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사 담당자 67.9%는 후보자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보상'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할
  • [트럼프컴퍼니⑨] SK이노베이션, 정유·LNG 훈풍 타고 재도약 준비
    기업 2025.01.27 08:27: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각종 에너지 정책에 대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대부분 뒤엎는 것이죠.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 변화 위기가 '사기'라고 말합니다. 화석연료 사용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아니라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석유와 가스를 세계에 더 팔고 싶어합니다. 관련 산업은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인 SK이노베이션(096770)을 통해 그 기회와 위협을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의 어떤
  • [트럼프 '컴퍼니'⑦] LS, 720조 AI 투자 보따리에 '즐거운 비명'
    기업 2025.01.27 08:00:00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LS(006260)그룹이 받을 낙수효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출범 직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에 720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닻을 올리며 전기를 운반하고 알맞게 공급해주는 송배전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인데요. LS그룹은 변압기와 전선, 배전반 설비 등 전력 관련 사업에서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전력기기가 가장 핫한 섹터로 등극한 가운데 올해도 이러한 기조가 지속될지 업계의 관
  • "새해에는 건강을 선물하세요" 휴온스 ‘메리트C’ 주목
    산업일반 2025.01.27 07:00:00
    매년 변하지 않는 새해 소원이 존재한다. 바로 자신과 가족, 지인들의 건강이다. 일상이 힘들고 지칠수록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은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떠올리고 공감할 수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운동이나 주기적인 건강검진 등이 꼽힌다.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면역력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비타민은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개인별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선물로 여겨진다. 휴온스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고함량(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
  • 설 명절이 두렵다? 부모님 척추 건강, 미리 점검을 [일터 일침]
    IT 2025.01.27 07:00:00
    부모님이 연로해 아프기 시작한 이들에게 긴 명절 연휴는 그리 반갑지 않을 수 있다. 일처럼 순번을 돌려 부모님을 케어해온 형제들 간 불만이 터져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부모를 더 이상 돌보지 못하겠다고 선언하고 싶다가도 막상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될까 주저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가족 갈등의 주된 원인이 ‘건강’이라는 조사 결과는 이러한 현실을 실감케 한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7499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내 문제와 갈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 내 문제가 있던 가구의 54.85%는
  • '이 라면' 아시나요…50년 전에는 어떤 맛? [똑똑!스마슈머]
    생활 2025.01.27 07:00:00
    “요즘 소비자들은 자극적인 라면을 좋아합니다. 대중성을 갖춰 매운 맛을 내면서도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게 제품을 만들었죠.” 칼칼하고 시원한 맛은 뼈해장국과 비슷하게도 느껴졌다. 국물 색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박홍엽 농심 면개발팀 연구원의 설명대로 신라면보다는 매웠다. 레트로 디자인을 내세운 포장과 달리 분명히 ‘요즘 제품’ 이었다. 출시된 지 50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나온 ‘농심라면’ 얘기다. 23일 서울 동작구 농심 도연관 조리과학실에서 만난 연구원들은 1975년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과 품질에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입혀 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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