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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투자운용 '디큐브 거제백화점' 투자 리츠 선뵌다

대성산업과 매입 MOU

리츠 자산운용사(AMC)인 '제이알투자운용'이 대성산업 소유의 '디큐브 거제백화점'에 투자하는 리츠를 내놓는다.

11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은 최근 대성산업과 거제 디큐브 백화점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에 '제이알 제19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제이알 제19호가 투자하는 디큐브 거제백화점은 대성산업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내놓는 매물이다. 총 매입 금액은 900억원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성산업 재무구조 개선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디큐브 거제백화점은 올해 안에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성산업도 이른 거래 종결을 고려해 신도림 디큐브백화점을 매입한 제이알과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알은 앞서 5월 제이알 제17호를 통해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대성산업 소유의 디큐브 백화점을 2,65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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