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트리플래닛, 국민참여 숲 조성 함께 한다

한화이글스 서산구장에 ‘태양의 숲’ 조성 등 공동 협력

신원섭(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산림청장이 김형수(〃다섯번째) 트리플래닛 대표와 ‘국민의 숲 조성’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8일 정부대전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트리플래과 국민참여 숲 조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자원·기술·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참여 숲 조성’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들의 자발적인 숲 조성 참여 유도와 홍보 활동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은 다음달 한화이글스 서산구장에 편백나무·단풍나무 등을 심어 ‘태양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5월 20일 한화이글스 대전구장에서 있을 신원섭 산림청장의 시구 행사에서 관람객에게 꽃씨를 나누어 주고 경기 공수 교대시간에 산림청 제작 영상을 상영해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각국에 나무를 심는 회사로 최근 세월호숲, 스타숲 등 다양한 기념의 숲을 조성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듭니다’를 표어로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국민에게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무심기와 숲 조성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