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는 직업’ 1위에 올랐다.
인하대 사범대 김흥규 명예교수와 인하대 학생생활연구소 이상란 박사 연구팀이 최근 한국인의 직업관 조사 결과 전체 직업군 가운데 소방공무원이 평균 8.41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소방관은 1996년 조사 때 3위였다. 당시 1위는 의사였다. 2001년 처음 1위로 평가된 소방관은 이번까지 3차례 1위를 했다. 대형 재난 현장에서 보여준 투철한 직업의식과 헌신적 자세가 언론에 자주 보도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국회의원은 지난 2001년 최하위로 떨어진 뒤 이번에도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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