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간판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5·FC포르투)가 석현준에게 농담을 건넸다.
석현준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성용 석현준. 국가대표. 한국 윤석영”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석현준과 기성용은 비행기에 탑승한 모습이다. 뒤로 보이는 윤석영은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다.
이후 석현준의 SNS에 방문한 팀 동료 카시야스는 “Open your eyes”라는 농담을 건네며 석현준의 작은 눈으로 장난을 걸었다.
이에 석현준은 “이미 뜨고 있다 친구”라고 응수하며 카시야스와의 스스럼 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석현준과 카시야스는 같은 FC포르투 소속이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1일 오후 11시 30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스페인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SBS가 한국-스페인전을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석현준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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