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페이스북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마케팅 플랫폼 업체인 DMC미디어가 만19~59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이내 소셜 미디어 이용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페이스북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이 33.6분으로 가장 길었다. 인스타그램(30.3분), 카카오스토리(21.2분), 밴드(20.7분), 트위터(18.9분)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는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이유로 ‘빠른 정보 획득(31.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 유형을 선호해서(41.6%)‘,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이기 때문에(38.9%)‘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카카오스토리는 ’주변에서 많이 이용한다(55.1%)‘는 이유를 들었다.
소셜 미디어로 주로 하는 활동을 살펴보면 페이스북은 ’좋아요(14.3회)‘ 다음으로 ’공유하기‘가 주 평균 5.3회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인스타그램은 ‘좋아요’활동이 18.4회로 가장 많았다.
페이스북 이용자 10명 중 6명은 페이스북에 광고가 많다고 답했다. 다른 서비스의 경우 트위터(27.6%), 카카오스토리(25.8%), 밴드(18%), 인스타그램(12.1%) 순으로 역시 광고가 많다고 응답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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