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매년 근무일 기준 9일 동안 휴가를 보낸다. 올해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가 정상 휴가다. 여기에 주말을 더하면 7월 30일부터 시작된다. 회사는 휴가 일수를 늘이기 위해 7월 29일(금)과 8월 12일(금) 연차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7월 28일(목)이 노조 창립기념일이며, 8월 15일(월) 광복절로 징검다리 근무일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19일이 된다.
회사는 “업무능률 저하를 줄이고 휴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하기휴가 앞뒤 징검다리 근무일의 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연차 및 월차 모두 잔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이번 휴가에 한해 이후 정산이 가능하도록 해 휴가 일수를 늘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엔 16일 동안 여름휴가를 보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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