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그룹인 ‘기술영향평가위원회’는 가상증강현실 기술 전문가, 정보기술(IT) 정책 전문가, 법학, 철학 등 인문사회학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일반 시민으로 이뤄진 ‘시민포럼’은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은 시민 15명이다.
위원회가 전문가 관점에서 가상현실이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시민포럼에서 아이디어 및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2일 1차 위원회 회의를, 23일 온라인상으로 시민포럼 회의를 열어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윤헌주 미래부 과학기술정책관은 “가상·증강현실기술의 활용범위가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등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걸쳐져 있는 만큼, 일반 국민들도 적극 참여해 신뢰도 높은 평가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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