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살려 기술·경영 분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며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예비 창업자가 해외 시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소속 기업으로 학생 인턴 파견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건상 국민대 창업지원단장은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국민대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의 글로벌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회장은 “세계 47개국 78개 지분의 의장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로 진출해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경영 재능 기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 창업지원단은 청년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1월 총장 직속 기구로 설치돼 지난해 중소기업의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황보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주임교수 겸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의 경영 노하우와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의 글로벌망이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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