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8일 열린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4명을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덕수상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조 변호사는 서울민사지법을 시작으로 서울지법 동부지원, 가정법원 등을 거쳐 93년에 변호사로 나선 후 현재 대륙아주에서 근무 중이다. 이 법원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인천지법과 서울민사지법,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 등을 거쳤다. 김 교수는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92년 판사로 법조인 경력을 시작한 뒤 95년부터 서울대와 뮌헨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대법원 회생파산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이 고법부장은 살레시오 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대법원장은 수일 내 이 가운데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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