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심(23)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파빌리온2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63㎏급에서 인상 105㎏, 용상 143㎏, 합계 248㎏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윤철이 지난 8일 역도 남자 56㎏급에서 북한에 첫 메달(은메달)을 선사한 후 이틀 만에 나온 메달이다.
최효심은 이날 인상에서 3위에 머물렀지만 장기인 용상에서 선전해 2위로 올라섰다. 이 체급 금메달은 덩웨이(중국)가 차지했다. 덩웨이는 인상 115㎏을 성공한 뒤 용상에서 147㎏을 들어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 146㎏을 1㎏ 경신했고 합계(262㎏)로도 린즈츠(중국)의 261㎏을 뛰어넘은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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