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가 여자친구인 케이시 베넷과 결혼에 임박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영국 한 매체는 22일(한국시간) 볼트의 누나 크리스틴 볼트 힐턴의 말을 인용해 “볼트가 자메이카로 돌아온 후 여자친구인 베넷에게 프로포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힐턴은 또 “볼트는 이전에 몇몇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베넷처럼 진지하게 만난 적은 없었다. 볼트가 베넷에게 정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볼트의 여자친구인 베넷은 자메이카 출신 모델로 알려졌다. 볼트는 베넷과 지난 2년 간 비밀연애를 해오다 올해 초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아울러 볼트의 어머니 제니퍼 볼트 역시 “볼트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 안정을 찾길 원한다. 볼트도 가정에 대해 계속 이야기한 만큼 곧 결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볼트는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개인 100m, 200m 그리고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출처=우사인 볼트 인스타그램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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