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스포츠가 접목된 콘텐츠가 전시된다. 미래부의 ‘ICT융합 스포츠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디바이스 6종 및 콘텐츠 10종이 설치·운영된다.
ICT융합 스포츠콘텐츠는 스포츠에 게임요소, 동작인식센서, 3차원(3D) 영상 등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결합한다. ‘골프 스크린’, ‘닌텐도 위’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해당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래부는 지난해부터 관련 사업을 지원했고, 대구디지털진흥원이 이를 맡아 수행해왔다. 올해 건강 관련 웨어러블(신체 착용) 기기 출하량이 9,000만대에 달하고, 내년 국내 스포츠콘텐츠 시장은 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ICT기술과 결합한 스포츠콘텐츠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중소형 ICT 기업이 해외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K-솔루션 페어 2016’을 열어 기술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Connect. W 2016’을 개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펼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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