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이 5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태풍 차바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이날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임시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교육청은 부산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장 판단에 따라 임시휴업 또는 등교시각 조정 등 학생안전 조치를 결정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선 초등·중학교와 유치원은 4일 오후 학부모들에게 5일 임시휴업 사실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일제히 발송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고교의 경우 임시휴업 없이 단축수업을 한다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대책을 미리 수립하라고 공고했다”면서 “태풍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추가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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