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대병원,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보험 청구 “외상성 빼고 병사로 기록”

서울대병원,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보험 청구 “외상성 빼고 병사로 기록”




故 백남기씨(69)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보험 청구 신청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서울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하면 심평원에서 심사를 거쳐 진료비를 지급하고 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백씨의 주치의인 백선하 교수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모두 11번의 건강보험급여를 청구하며 상병코드를 ‘열린 두개내 상처가 없는 외상성 경막하출혈’과 ‘열린 두개내 상처가 있는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기재했다.



정 의원은 “서울대병원과 백 교수는 사망진단서에서만 ‘외상성’을 빼고 ‘병사’로 기록했다”면서 “서울대병원과 백 교수는 의료인의 양심에 따라 사망진단서의 오류를 바로잡고 논란을 종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