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OECD-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OECD 가입 협정 서명일(1996년 10월25일)에 맞춰 개최되는 것이다.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을 비롯해 린타로 타마키 사무차장 등 OECD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며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주한 외교단 및 경제계·학계·언론계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 개회식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축하 영상메시지에 이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개회사를 통해 OECD 가입 이후 한국의 경제 발전상과 OECD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 향후 OECD와의 협력 비전 등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힌다.
이번 세미나는 △OECD 가입 이후 한국의 경제 변화상 △중장기적 경제 도전과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과 OECD의 역할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과 OECD의 기여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5일 오후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면담에서 윤 장관은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간 한국과 OECD간 호혜적 협력이 이루어져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 글로벌 이슈 대응에 있어 OECD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사무총장과 논의한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교육부총리 및 고용부·산업부·여가부 장관 등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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