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아들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시사저널 측은 1982년 첫 번째 남편 김영호 씨와 결혼 생활 중 낳은 아들 김모씨가 청외대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모씨는 2014년 말까지 청와대 총무구매팀에서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그만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모씨가 근무했던 총무구매팀은 ‘문고리’ 권력의 맏형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의 소속으로 알려져 또다른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 우병우 부인은 또 검찰 소환 거부? 잘 한다. 그러니 당신들이 결국 대통령을 막다른 곳으로 몰아 가고 국민은 분노하는 거야”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YTN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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