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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서 승부 거는 금융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베트남' 펀드

베트남 업종 대표주 장기투자

주식·채권 탄력적 운용도 장점





지난 2006년 12월 설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베트남’은 현재까지 76.5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들어 20.29%, 3년 수익률도 56.06%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소진욱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사무소 소장은 베트남의 경제성장 수혜주 중에서도 시장지배력과 재무구조 안정성을 기준으로 편입 종목을 고른다.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장기 투자가 원칙이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이 펀드에 담긴 주요 종목은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비나밀크(9.81%), 베트남무역은행(8.09%), 빈그룹(6.87%), 호아팟그룹(5.87%), 페트로베트남 가스(5%), 마산그룹(4.48%) 등이다. 주식혼합형 펀드이기 때문에 증시 여건에 따라 주식 비중을 조절하며 채권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2007년 말 베트남 증시가 급락하면서 손실이 발생했지만, 미래에셋베트남은 1년 만에 원금을 회복하고 꾸준히 수익률을 쌓아올리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설정된 국내 운용사의 베트남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펀드는 이 펀드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당초 5년 만기로 출시됐지만, 2011년 말 만기를 없애 지금도 가입이 가능하다. 올 들어서는 해외주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형 펀드로도 출시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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