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YTN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세월호 사건 하루 뒤에 ‘체육 개혁을 확실히 하라’는 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면서 기자에게 “세월호에 빠지지 말고 승마(보도) 빨리빨리 하라”면서 기자를 압박했던 사실을 보도했다.
이제야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다. 그동안 맥락이 없던 일들이 ‘최순실’이라는 키워드를 넣자 그 맥락이 이해되는 상황. 최근 인기있었던 MBC 드라마 ‘W’의 주인공 강철이 뱉었던 대사처럼 말이다.
그래서 서울경제썸은 ‘세월호 사건’과 ‘체육 개혁’ 당시 박 대통령과 그 주변에서 오갔던 발언들을 토대로 박근혜 정부의 ‘맥락’을 짚어봤다. “세월호 말고 승마 빨리빨리!” 박근혜 정부의 지난 4년은 이 한마디로 정리됐다.
(카드뉴스 제작 툴 ‘타일’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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