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한민구 국방장관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의 의견을 보냈다.
이 시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민구는 박근혜를 데리고 그대들의 조국 일본으로 돌아가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한 장관이 한일군사협정을 강행한 것이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규정하고 원색적인 비난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4일 거센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협정문안에 가서명을 한 상태다.
이에 대해 야당은 국방부가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협정 체결을 밀어붙였다며 한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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