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경제신문이 부동산114에 의뢰해 올 한해(1~12월 초) 아파트 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과천시가 15.27%로 1위를 기록했다. 과천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4.05%)과 경기지역 평균 상승률(2.51%)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수도권에서는 양천구(11.25%), 강남구(11.12%) 등의 순으로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다. ‘11·3부동산대책’ 시행 이후 강남권이 상대적으로 타격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 일부 지역과 대구 등 지방 일부 지역 아파트 값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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