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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지구 상업용지 입찰 … 최고 302% 낙찰가율 기록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처음 분양된 상업용지 입찰에서 최고 300%가 넘는 낙찰가율이 나왔다. 상업용지 입찰에서 고가의 낙찰가율이 나온 것은 드문 사례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평택 고덕지구 근린상업용지 28필지에 대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평균 233%, 최고 302%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전부 주인을 찾았다. 이번 상업용지는 고덕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업용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잘에서는 28필지 입찰에 856명이 참여해 4조원가량의 돈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토지의 공급예정가격은 1,024억원이었으나, 실제 총 낙찰금액은 2,383억원에 달했다. 이번에 공급된 근린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87~1,064㎡로 공급예정가격이 22억~55억원 선이다.



평택 고덕지구는 미군 부대 이전, 삼성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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