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SQ연구소(소장 김진호)에서 진행하고 있는 ‘SQ향상프로그램’이 청소년 사이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SQ향상프로그램은 글로벌SQ연구소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함양, 진로지도, 잠재력 개발을 돕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SQ 검사와 SQ 향상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에 대전의 남대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결과는 놀라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83%의 학생들이 SQ향상프로그램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71%는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80%의 학생은 다른 사람에게도 프로그램의 참여를 권하고 싶다고 답하였고, 69%는 심화과정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박민준 학생은 “SQ향상프로그램을 통해 긍적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남대전고 학력신장 부장 교사인 양호성 선생님은 “SQ향상프로그램이 다른 여타의 프로그램에 비해 학생들의 교육 참여 열의와 집중도가 매우 높았으며 흥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하며 “SQ향상프로그램이 다른 학교들에도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Q(Spiritual Quetient, 영성지수 혹은 영성지능)는 인간의 존재, 삶, 행복 등에 대한 근원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능력으로 현대인들에게 특히 필요한 정신적 능력이다. 구체적으로 SQ는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성적이나 행복감, 창의력, 리더십도 높일 수 있으며, 우울감, 스트레스, 폭력성을 낮추는 등 인간의 모든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실증연구를 통해 규명된 바 있다.
글로벌SQ연구소 김진호 소장은 “이러한 SQ는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지능이며 특히, 청소년기에는 반드시 향상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정신적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발생되고 있는 많은 교육 현장의 문제들도 SQ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SQ연구소는 현재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좋은 인재 기르기 협력단’의 참여를 요청받은 상태이다. 김 소장은 향후 다양한 지역 기관들과 협력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 계발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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