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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작아파트 신탁방식 재건축 … KB부동산신탁 단독입찰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KB부동산신탁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작아파트 신탁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최근 신탁방식 재건축 입찰제안서를 받은 결과 KB부동산신탁 한 곳만 제출했다. 공작아파트 주민들은 내년 1월 주민 총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공작아파트는 지난 1976년 8월에 입주했으며 총 373가구로 구성돼 있다.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현재 신탁방식 재건축 동의율은 68% 정도다. 신탁방식 재건축을 위해서는 전체 가구의 75%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나현남 KB부동산신탁 부장은 “내년 1월까지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것이 목표”라며 “안전진단 제안부터 시작해서 재건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말이나 2018년에 착공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기·이완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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