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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사천성 개발사 '넵튠' 코스닥 상장

중국 시장 겨냥 사천성 게임 개발 중

모바일 게임 ‘프렌즈사천성’ 개발사 ‘넵튠(217270)’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한 회사는 사천성 게임, 야구 게임을 개발해왔다.

지난 9월 출시한 프렌즈사천성은 출시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다. 2014년 선보인 ‘LINE 퍼즐탄탄’은 일본과 대만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 누적 매출 3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 외에 자회사 에이치앤씨게임즈를 통해 소셜카지노 게임 ‘리얼카지노’를 북미 페이스북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올해 34분기 페이스북 게임 47위, 소셜카지노 게임 20위로 집계됐다.

현재 넵튠은 중국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란투게임즈, 룽투게임즈와 손잡고 사천성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정욱 넵튠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게임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개발사를 적극 발굴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정욱(오른쪽) 넵튠 대표가 회사의 코스닥 상장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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