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 네오펙트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자사의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3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네오펙트가 선보이는 신제품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 △라파엘 스마트 보드 △라파엘 스마트 키즈 3종이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은 병원에서 하던 인공지능·게임 기반의 재활 훈련을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한 개인별 맞춤 훈련 의료기기다. 손에 착용하는 의료기기와 게임 등이 담긴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제품은 현재 미국 현지에서 월 99달러에 렌탈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팔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군이 게임을 통해 재활 훈련을 할 수 있게 고안된 의료기기며, 라파엘 스마트 키즈는 소아마비, 발달장애 아이들이 능동적인 손 훈련을 통해 기능 향상을 도모하는 제품이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궁극적인 목표였던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재활 훈련’이 CES에서 소개될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으로 가능해졌다.”며 “개인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과 상시 재활을 위한 신제품 출시로 미국 재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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