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O2O(Online to Offline)기업 얍컴퍼니는 인크루트, 두잇서베이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20~40대 남녀 2,7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맛집 정보 탐색 방법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1.4%가 맛집 앱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식당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은 포털 검색(39.0%)이고 이어 지인추천(21.6%), 맛집 앱 검색(12.8%) 순이었다.
맛집 앱의 활용은 30대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맛집 앱 사용자 중 70.7%는 해당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앱을 사용하는 이유로 실제 방문객들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5대 맛집 앱으로는 시럽테이블과 망고플레이트, 얍(얍플레이스 포함), 다이닝코드, 식신이 집계됐다.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는 “맛집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부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활용 경험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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