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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의 소방관'으로 KBS 名品 4부작 계보이었다...1회 만에 시청자 호평

KBS가 2017년 첫 주자로 야심차게 선보인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극본 유정희/연출 박진석/제작 얼반웍스미디어)이 지난 12일 첫 방송 직후, 명품 4부작 계보를 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KBS, 얼반웍스미디어




지난주 방송된 1회에서는 10년 전 부모를 무참히 살해하고 방화를 저지른 범인을 잡기 위해 등에 흉터가 있는 남자 모델을 찾는 정인선(한진아 역)과 자신을 소방관의 길로 이끈 은인이자 인생 멘토 이원종(장광호 역)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누드모델에 자원하게 된 이준혁(강철수 역)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100%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도를 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4부작 ‘맨몸의 소방관’은 단막극 명가 KBS와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히어로’ 등을 제작하며 두터운 팬덤을 섭렵한 바 있는 제작사 ‘얼반웍스미디어’의 만남으로 제작 소식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맨몸의 소방관>으로 2017년 명품 드라마의 포문을 연 얼반웍스미디어는 지난 2014년 제작한 ‘나쁜 녀석들’도 방영 당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던 바 있어, 향후 제작 예정인 작품들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얼반웍스미디어 허건 대표는 “작품이 기대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며 “올해는 다양한 드라마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나쁜 녀석들2’ 역시 올해 방송을 목표로 현재 초기 구조를 가지고 시놉시스와 대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 할 수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극한의 긴장감과 강도 높은 화염액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심장 쫄깃한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KBS 2TV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총 4부작으로, 오늘(18일)밤 10시부터 2회-3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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