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지원하는 자치구 도서관 건립 사업은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 내 공공도서관, 용산 구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내곡중학교 내 도서관, 상봉2동 도서관, 김근태 기념도서관 등 7곳이다.
시는 또 자치구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장서 확충을 위한 도서 구입비 등 운영 예산 89억원을 지원한다. 자치구 126개 공공도서관 운영비는 6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억원, 작은도서관 지원은 20억원으로 1억원 늘었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5,400만원을 신규 편성해 독서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10개 도서관을 선정해 장애인·노인·다문화인·저소득자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도서관은 ‘걸어서 10분 안 도서관’과 ‘시민 1인당 연 20권 독서’를 목표로 설정하고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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