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각 자치구에 센터 4곳을 추가로 만들어 총 11개(캠퍼스 3곳·센터 8곳)의 50+ 전용시설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50+세대를 지원할 권역별 캠퍼스와 자치구 단위 센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구로 남부캠퍼스(9월 오픈)와 서대문·금천·강동·성북 등 4곳의 자치구에 센터를 준공한다. 오는 2020년에는 전 자치구에 50+ 전용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3일부터 50+캠퍼스 수강생 2,971명을 서울50+포털과 50플러스재단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모집한다.
서부와 중부 캠퍼스에서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육과정 92개가 시작된다. 서울혁신파크에 있는 서부캠퍼스에는 해외봉사·마을활동 등 사회참여 관련 강좌가 집중 개설된다. 마포구 중부캠퍼스에서는 인근 서울창업허브·상암미디어센터 등과 연계한 미디어, 창업·창직 특화 프로그램이 주로 운영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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