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시즌 앞두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 3배↑

졸업·입학 시즌을 맞이해 선물용으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손목시계나 블루투스 이어폰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졸업 및 입학시즌을 앞두고 최근 보름간(1월31일~2월13일)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상반기 웨어러블 기기의 대부분이 손목밴드 형태로 수면, 건강관리, 운동량 체크 제품 위주였다면 올해는 선택의 폭도 다양해졌다.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아날로그 손목 시계를 비롯해 현재 시간 알림, 문자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이어폰, 초경량 웨어러블 카메라까지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롯데닷컴은 오는 26일까지 졸업·입학 선물대전인 ‘학교종이 땡땡땡’ 행사를 진행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노트북, 카메라, 블루투스 스피커, 보이스 레코더 등 졸업, 입학선물로 인기 있는 전자기기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품목별 사은품 증정, 상품별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롯데닷컴에서 ‘졸업입학선물대전’ 또는 ‘학교종이 땡땡땡’을 검색하면 행사장을 바로 찾을 수 있다.

한편 롯데닷컴에서는 수취인의 주소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선물을 보낼 수 있다. 롯데닷컴 모바일 앱에서 주고 싶은 선물을 고른 뒤, 우측 하단에 보여지는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물 주문서에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최대 20명에게까지 선물을 보낼 수 있다.

/박윤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