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지원기업, MWC2017에서 포커스 받다

특구기업 등 16개 기업 참가…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호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7‘에 운영한 연구개발특구 공동관에 애플, 인텔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참가기업 기술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7‘에 공동관을 운영해 특구내 우수기업의 글로벌홍보를 지원한 결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동관에는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특구기업 8개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inno6+ 참여 스타트업 8개사 등 총 16개사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중 특구재단이 운영하는 공동관에는 애플, 인텔, 화웨이 등 글로벌 IT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했고 참가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세계 최초로 반경 1㎞ 내에서도 와이파이가 가능한 IoT용 Wi-Fi 상용 칩을 개발한 뉴라텍은 최근에 Wi-Fi Alliance 공식 인증을 획득한 저전력 Wi-Fi IP를 출시했고 로완의 한승현 대표는 MWC와 연계돼 개최되는 컨퍼런스에 연사로 선정돼 지난달 28일과 1일 두 차례 우수한 기술을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들에게 선보였다.



코프 은기찬 대표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화웨이,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강준 특구재단 미래전략실장은 “특구재단은 실질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해외 전문전시회에 특구기업의 참여를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해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및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